63~64일째 - 회사 컨퍼런스

Venngage Tech Conference 제1회!

회사 주최로 컨퍼런스 1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외부 인원을 초대 하는 건 아니고 연습처럼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팀원 간의 기술 공유 미팅 같은 느낌.

저는 Expert Beginner라는 주제로 3주 정도 준비했습니다. 발표 내용과 컨퍼런스에 관한 같은 자세한 내용은 제 기술 블로그에서 추후에 다룰 예정입니다.

이날 점심은 팟타이 시켜 먹고, 커피와 모닝 빵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명 사진 찍은 것 같았는데 왜 안 보이지.. ㅎㅎ;;

우선은 다행히도 남아있는 사진이라도 보고 가시죠.

월요일 점심은 피자였다! 그것도 종류별로…WOW / 눈이 더럽게 녹았다

이 기차길 사진을 나도 모르게 자주 찍는 듯 / 아 버스 줄 봐… 지각 ㅇㅈ

오늘도 호응 굿 :)

한쪽에는 이런 공간도 / 이런저런 발표 후 집으로 가는 길

Quick Beer

컨퍼런스가 끝난 후 Quick Beer를 하러 간다고 합니다.

뭔 비어? 하고 물어보니 Happy hour 같은 거였네요.

그렇게 간단하게 맥주 마시러 갔습니다.

여담이지만 나중에 Quick beer 했다고 다른 캐네디언한테 말하니 잘 못 알아 듣는 거 보면 아마도… 이 친구들 메신저에서 보면 가끔 기묘한 용어 쓰던데 그중 하나인가 싶습니다. 신세대 용어? 아 몰라!

비장하게 맥주 마시러

여기서 직접 만드나? / 메뉴판

왼..쪽은.. 음.. 아 오른쪽 이거..는.. 플래터…머시기.. 음식 이름 어렵다

65~66일째 - 평범한 캐나다 직장인의 일상

주말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평범한 일상의 반복이네요. 운동(가끔 안감…ㅎㅎ) -> 일 -> 퇴근 -> 자기계발 -> 잠 뭐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으니 큰 차이는 없군요.

먹을게 떨어지면 글로서리 들려서 고기 사 오고, 집에서는 할 게 없기에 반강제적으로 영어 공부 및 자기계발.

아직 2달밖에 안 지났는데 마치 반년 산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점심은 자메이칸 치킨과 나초! 대박 / 마카롱과 생일케이크

진짜 크다. 만질 때 느낌은 카펫 같다

헐 커엽… 올라프?

67일째 - Jun과 Gabe 그리고 짬뽕 깐풍기

짬뽕 깐풍기

퇴근하려고 하는데 Jun과 Gabe가 영화 보러 간다고 하네요.

울버린 형님 주연의 The Greatest Showman.

저는 별로 흥미도 없고 피곤하기도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 친구들 영화 시간이 오후 10시. 그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보입니다. 그 사이에 저녁이나 먹자고 했습니다. North York까지는 1시간 거리지만 Jun 친구 얼마 뒤면 대학 복학 문제로 한국으로 가야 하고 해서 망설임 없이 출발했습니다.

깐풍기는 써니드래곤 쪽이 더 바삭바삭하고 매콤 한 것 같다

뭐 이날은 점심 먹고 집으로 간 게 다라서 쓸 게 없네요.

마치며

쓸 게 없습니다… 사진도 많이 없고… 사진이란게 많이 찍더라도 흐릿한 거 지우고, 별로인 거 지우고 이러면 남는 게 별로 없네요. 많이 찍지 않은 날은 울며 겨자 먹기로 흐릿한 거라도 써야 하고… 에구머니나.

음식 사진만 덜렁 올리니… 글 보는 입장에서 뭔가 민망하네요.

다음 포스트는 그래도 준비하면서 보니 사진이 많은 편! 한숨 돌릴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