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york Art Umbrella

3월부터 5월까지 와이프와 함께 미술학원을 다녔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프로그래머는 창의적인 취미활동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와이프에게 물어봤더니 흥미가 동했는지 바로 하자고 하더군요. 성인 취미반은 아크릴, 스케치, 유화 등등 여러 선택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아크릴과 수채색연필을 선택했습니다.

아크릴은 그리는 중 실수해도 쉽게 덧씌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수채색연필은 색연필로 그린 뒤 물로 번지게 해서 수채화의 효과를 내주기 때문에, 일반 수채화보다 약간 더 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림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수다 떨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왼쪽이 와이프 그림, 오른쪽이 내 그림
아래는 수채색연필을 사용했다

같은 선인장이지만 다른 디테일

사인과 함께 화룡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