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랍스터 피셔맨

노스욕보다 훨씬 위로 올라가야 있는 랍스터 피셔맨

Fishman Lobster Clubhouse Restaurant

매우 멀지만 랍스터와 킹크랩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면 누가 마다할까요? 사실 그렇다고 해도 너무 멀긴 하지만..

한여름밤의 칭따오

결국 남김없이 다 먹고 배 토닥토닥하면서 집으로

신선함도 좋았고 금액도 양에 비하면 정말 훌륭했습니다. (물론 싸다는 얘긴 아님)

맛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다운타운에서 멀고 접근성도 안 좋은 가게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꽉 차 있습니다.

사진이 없는데 저 테이블 완전 꽉 차게 음식 더 시킴!

나이스

불이야!

휴일에 집에서 헤드폰 끼고 컴퓨터 하는 중에 갑자기 뭔가 타는 냄새를 감지했습니다. 갑자기 등골이 서늘해지고 이거 뭔 일 났구나 싶어서 중요한 서류만 후딱 챙겨서 계단으로 헐레벌떡 내려왔습니다.

밖에는 이미 사람들이 저렇게 대피해 있고 소방차 2대와 앰뷸런스가 와있네요. 다행히도 금방 소화했지만 새벽 1시나 돼서 집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통제 등등 이유로 인해서)

지금 사는 아파트에 가구수가 많다 보니 간헐적으로 알람과 함께 소방차가 오곤 했지만 화재로 인해서 연기 냄새를 맡은 건 처음이라 다시 생각해도 정말 소름 끼치네요.

마치며

자나 깨나 불조심!